존경하는 재판장님, 20살 꽃다운 나이에 사랑에 빠진 게 죄입니까? 부모님의 과도한 간섭으로 딸은 지금 인간관계마저 망가졌습니다. 딸의 불행을 외면하는 부모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피고(부모)는 '딸을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끔찍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20살이나 된 딸의 성생활을 통제하려 하고, 심지어 딸의 남자친구에게까지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게 했습니다. 이는 명백한 권력 남용이며, 딸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입니다.
원고(딸)의 혼전 관계는 비난받을 일은 아니나, 그렇다고 칭찬할 일도 아닙니다. 피고(부모)의 과잉 간섭과 폭력적인 언행은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그러나 딸이 부모에게 반항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쟁취하려는 노력은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책임을 묻기보다는,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