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웨딩 촬영을 앞두고, 원고는 단지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하고자 여자친구에게 최소한의 협조를 요청했을 뿐입니다. 술을 줄여달라는 부탁은 통제가 아닌, 서로를 위한 배려였습니다. 상처받은 원고에게 '술이나 마시라'는 식의 조롱은 명백한 도발입니다. 부디 원고의 억울함을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피고는 술을 핑계로 결혼 준비에 소홀했을 뿐 아니라, 원고의 감정을 무시하고 친구들과 뒷담화까지 감행했습니다. '고작 술'이라고 치부하며, 원고를 옹졸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행태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피고는 낭만적인 결혼 생활을 기대한 원고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원고는 웨딩 촬영을 핑계로 여자친구에게 술을 끊으라는 과도한 요구를 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피고는 남자친구의 정당한 요청을 묵살하고, 친구들과 뒷담화하며 조롱까지 했습니다. 피고는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감정적인 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이는 혼인 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원인으로 판단됩니다.